성취감
사람이 살면서 중요한것이 뭐 많이 있겠으나…
요즘은 ''성취감''이라는 단어가 머리속을 왔다갔다 한다
삶이 힘들고..재미없고..지루하고..답답하고..
결국에는 별로 살고싶은 생각이 안 드는…
가장 큰 이유가 바로 성취감의 부재라는 생각을 한다.
요 몇년동안 내가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라고는,
집안청소를 해놓고 마누라가 들어와서 ''어, 깨끗하네'' 라며 좋아할때,
혹은 택배를 받아서 차곡차곡 쌓아놓았을때,
저녁 밥을 타지않게 잘 지어놓았을때,
집앞의 쓰레기 더미들을 대충 정리하고 ''보기에 좋았더라'' 할때.. 등등
(……더 쓸까?)
그것이 전부였던것이다.
그런거라도 없으면 오늘 하루 왜 살았는지.. 하루 종일 뭘 한건지
도통 ''삶의 의미''를 찾을수가 없었던것이다.
성취감에 대한 부재
요 몇년간 내 불편한 심기의 정체가 그것이었나보다.
사람에 대해서 그리고 인생에 대해서 또 한가지를…참 늦게도.. 배웠다.
Discussion
No comments ye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