몇가지 생각
인간이 어떤 영적인 존재가 아니라, 단지 포유류과의 동물에 불과하다는걸 인식하면 인간사의 많은 것들이 이해되고 궁금증이 풀린다. 그런데 자꾸 그 당연한 사실을 잊는다.
사랑은 이런거야, 그건 사랑이 아니야, 인생은 이렇게 살아야돼, 너는 그게 문제야... 단정하고 규정하는 책이나 강의를 보고 있으면 그 자신감과 확신이 경이롭다. 어쩜 저리도 자신 있을 수 있을까.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. 비결이 뭘까
다 가질수 없는거라면... 인생의 위시리스트를 만들기 보다 포기하고 버릴것들의 목록을 만드는것이 더 중요하다. 뭘 할것인가 보다 뭘 포기할것인가를 결정하는게 아무래도 더 합리적이다.
사람들이 삶을 살고 있지 않는것 같다. 나를 포함해서 다들 '살 준비'만 하다가 마는것 같다.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 준비, 준비, 준비.. 그러다 타임아웃.
외롭다 한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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